Notice
Recent Posts
Recent Comments
Link
«   2025/04   »
1 2 3 4 5
6 7 8 9 10 11 12
13 14 15 16 17 18 19
20 21 22 23 24 25 26
27 28 29 30
Tags
more
Archives
Today
Total
관리 메뉴

hellowoojoo 님의 블로그

🇵🇹 리스본 여행의 모든 것: 트램 타고 즐기는 구석구석 본문

카테고리 없음

🇵🇹 리스본 여행의 모든 것: 트램 타고 즐기는 구석구석

hellowoojoo 님의 블로그 2025. 4. 9. 14:44

🇵🇹 리스본 여행의 모든 것: 트램 타고 즐기는 구석구석

포르투갈의 수도 **리스본(Lisbon)**은 유럽에서도 독특한 감성을 지닌 항구 도시다.
화창한 날씨, 알록달록한 타일 건축물, 파두(Fado) 음악, 그리고 구불구불한 언덕길을 달리는 노란 트램은 리스본을 대표하는 상징들이다.
이 도시에서는 걷는 것조차 여행이 되고, 트램은 그 자체로 하나의 명소이자 경험이다.

이번 글에서는 리스본 자유여행자를 위한 트램 동선, 꼭 가야 할 명소, 지역 맛집, 교통 꿀팁까지 한 번에 정리해줄게!


1. [리스본의 상징] 트램 28번 타고 만나는 명소 루트

리스본 여행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**트램 28번(Eléctrico 28)**이다.
1930년대식 노란 빈티지 트램이 리스본 구시가지를 통과하며 주요 관광지를 이어준다.

🚋 트램 28번의 주요 정차 명소

  • 바이샤(Baixa): 리스본 중심지. 대형 광장과 상점가 밀집
  • 세 성당(Se Cathedral): 리스본의 대표 고딕 성당
  • 알파마(Alfama): 언덕과 골목의 미로 같은 거리, 전통의 향기 가득
  • 그라사 전망대(Miradouro da Graça): 도시와 타구스를 한눈에
  • 상 벤투(São Bento): 국회의사당 근처, 한적하고 클래식한 동네
  • 에스트렐라 대성당(Basílica da Estrela): 아름다운 돔 구조가 인상적
  • 캄포 우리크(Campo de Ourique): 현지인들의 삶이 살아 있는 지역

트램을 타며 리스본의 언덕길을 굽이굽이 올라가다 보면,
창문 너머로 펼쳐지는 알록달록한 주택, 빨래 너울거리는 창가, 거리의 아티스트들이 만든 리스본의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어.

🚨 주의사항: 트램은 관광객이 많아 소매치기 위험이 있으니 백팩은 앞으로, 귀중품은 깊숙이!


🇵🇹 리스본 여행의 모든 것: 트램 타고 즐기는 구석구석

2. [리스본 여행지 추천] 감성과 역사를 걷는 루트

트램 외에도 도보나 메트로로 충분히 둘러볼 수 있는 리스본의 주요 명소를 소개할게.

📍 벨렘 지역(Belém)

  • 제로니무스 수도원: 유네스코 세계유산, 화려한 마누엘 양식
  • 벨렘 타워: 대서양을 향해 선박을 보호하던 요새
  • 발견 기념비(Padrão dos Descobrimentos): 대항해 시대 기념 조형물
  • 파스텔 드 벨렘(Pastéis de Belém): 리스본 대표 에그타르트 맛집

이 지역은 강변을 따라 도보 여행도 좋고, 전동 스쿠터 대여로 천천히 돌아보기에도 훌륭해.

📍 바이후 알투(Bairro Alto) & 시아두(Chiado)

  • 리스본의 밤문화 중심지. 바와 레스토랑, 클럽이 밀집해 있어 저녁 산책에 제격
  • 낮에는 예술가와 디자이너들의 감각적인 부티크와 북카페들이 있어 분위기 충만

📍 상 조르지 성(Castelo de São Jorge)

  • 리스본 언덕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고대 성
  • 입장료는 있지만, 전망만으로도 충분한 가치! 트램 12번 또는 걸어서 진입 가능

📍 콜롬보 쇼핑센터(Colombo)

  • 유럽 최대 규모 쇼핑몰 중 하나. 가성비 좋은 브랜드 및 기념품 쇼핑 가능

3. [실속 팁] 리스본 물가, 교통, 유심, 환전 정보

리스본은 서유럽 주요 도시 중 가성비가 매우 좋은 도시 중 하나야.
포르투갈의 전반적인 물가가 유럽 다른 국가에 비해 낮은 편이기 때문에 자유여행에 안성맞춤이지.

💰 물가 정보 (2025 기준)

  • 에그타르트 1개: 1.2~2 유로
  • 저렴한 식당 한 끼: 10~15 유로
  • 커피 한 잔: 1.2~2.5 유로
  • 대중교통(메트로, 버스, 트램): 1.65 유로 (단일권)
  • 24시간 교통권: 6.60 유로

📱 유심 & 데이터

  • 공항 또는 시내 중심지에서 SIM카드 구매 가능
  • Vodafone, NOS, MEO 등이 대표 통신사
  • 유럽 로밍 포함 SIM이라 스페인·프랑스 여행과 연계 가능

💳 결제 수단 & 환전

  • 유로화 사용
  • 대부분 카드 결제 가능하지만 소규모 식당·베이커리에서는 현금만 가능한 곳도 있어
  • 공항보다 시내 환전소 이용 추천 (카이스 두 소드레 근처에 환율 좋은 곳 있음)

4. [리스본 여행 팁] 자유여행자의 Q&A

리스본 여행을 준비하면서 자주 묻는 질문들을 모아 실전 팁으로 정리했어.

❓ 리스본은 얼마나 머물러야 할까?

보통 2박 3일~4박 5일 일정이면 주요 관광지와 근교까지 여유 있게 가능.
여유 있다면 신트라(Sintra) 1일 투어를 꼭 추가해보자!

❓ 신트라, 카스카이스는 어떻게 가나요?

  • 신트라: 리스본에서 기차로 40분, 신비로운 동화 속 마을
  • 카스카이스: 대서양 해변 마을, 기차로 30~40분 소요

둘 다 Cais do Sodré 역에서 기차 이용 가능

❓ 트램 말고 재밌는 교통 수단은?

  • 글로리아 푸니쿨라(Funicular de Glória): 언덕을 오르는 케이블카
  • 산타 주스타 엘리베이터(Elevador de Santa Justa): 고딕 양식 철제 엘리베이터로 전망도 뛰어남

❓ 치안은 어떤가요?

리스본은 전반적으로 안전하지만,
트램, 시내 중심가, 관광지에서는 소매치기 주의 필요
야간에는 사람 많은 거리 중심으로 이동하는 걸 추천해


✨ 마무리: 리스본에서 발견하는 일상의 낭만

리스본은 단지 관광지만 도는 도시가 아니야.
트램을 타고 흔들리며 이동하는 동안, 옆자리에 앉은 현지인의 미소와 길거리 음악 소리,
창밖으로 펼쳐지는 강과 지붕의 물결이 한 편의 영화처럼 기억에 남는 도시지.

단단히 준비해서 가는 여행도 좋지만, 리스본은 약간은 계획 없는 하루를 허용할 줄 아는 여유가 필요해.
골목에서 길을 잃어도 새로운 명소를 발견할 수 있고, 아무 카페에 앉아도 감성이 흐르는 도시.
그게 바로 리스본이야.